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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jxW4JGI7fLY

 

현재 이란과 미사일 상황 판단하기
현재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황부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란이 10월 1일 미사일 180여발을 발사했습니다. 4월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한 것보다 개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이란이 성능이 훨씬 더 좋은 것을 발사했기 때문입니다. 

IISS 의 톰 카라코는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4월보다 더 많이 뚤렸다고 말했는데요. 
위성 사진을 보면, 이스라엘의 네바팀 공군기지입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이스라엘의 공군기지까지 피격을 입은 것은 확인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스라엘은 피해가 사소하다고 하는데, 이란은 F-35 를 파괴했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사실은 이 사이의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이스라엘은 미 대선 전에 전쟁확보를 원한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대통령이 결정되기 전에 중동의 전쟁을 계속 확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유리하기 때문인데요. 이란은 어떻게든 이것을 회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리스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원하는대로 이란이 전쟁에 참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피해를 보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란이 더 큰 손해를 보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란은 왜 대선 직전에 공격했을까
이란은 대선 전이고, 보복 위험이 있는 공격을 한 것일까? 

이스라엘은 그간 이란을 계속해서 자극해왔습니다. 하니예 암살까지 했는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란이 움직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말했습니다. 미국이 스스로 설득하고, 아랍국가의 회유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나스랄라라는 헤즈볼라의 리더를 폭탄 100개로 폭파시켰습니다. 결국 이란 내에서 여러가지 세력이 있을 텐데, 페제스키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혁명 수비대도 있을 건데, 이들 중에 이번에 혁명 수비대가 승리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란은 그럼에도 확전을 바라지는 않는다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음에도, 이란은 확전을 원하지는 않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상 이제 선택권은 이란이 아니라 이스라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네타냐후의 지지율은 이제까지 계속 내려갔는데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지지율이 올라갔습니다. 

 

바이든은 말 실수를 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에 대한 질문에 바인든은 논의하고 있다고 답변을 해버립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다는 것은 확전을 기정 사실화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제가 큰 발언이었습니다. 이란의 입장에서 앞으로 잘 살아보자는 생각을 참고 있었는데, 잘 살기 위한 수단인 석유 시설을 공격받는 다는 것은 더이상 참을 이유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이든의 이 발언으로 해리스는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해리스는 중동 전쟁의 확산을 바라지 않는데, 타격을 받는 것이 석유 시설이라면 앞으로 유가는 급격하게 치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미국 사람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영역이고 해리스의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왜 중요할까
이란의 하루 석유 생산량은 300만 배럴 수준입니다. 전 세계의 3%인데요. 크지 않아보이지만 석유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타이트하기 때문에 3% 파괴되거나 생산이 중단되어도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란은 400만 배럴로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석유시설을 잃어버리면 전쟁이 불가피해질 것이고, 전쟁이 발발하면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 모두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란이 해협을 다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해협을 지나가는 원유와 석유 제품은 1800만 배럴이나 됩니다. 

게다가 이 양은 전체 석유의 18%, 배로 수출되는 양 비중에서는 30%나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지난 네타냐후의 발언을 모아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정권 교체를 최종적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계획이 있는데, 이란 핵시설 파괴는 굉장히 쉽지 않은 미션이 될 것 같습니다. 깊은 산 속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미국의 최신 벙커버스터가 없이는 실행 가능성이 굉장히 낮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이라크처럼 무정부 상태로 만들거나, 이스라엘에 친한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겁니다. 

 

이란은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확전을 피했다
이란은 왜 계속 싸움을 피해왔냐면, 우선 세계 최강국 미국이 이스라엘의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이든은 이란을 핵합의 복원이라는 카드를 주었습니다. 이란의 가장 오랜 염원은 석유를 정상적으로 팔아서 경기를 회복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방공망 수준으로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을 겁니다. 원유 시설을 지킬 수도 없어보이고, 원유 시설을 잃으면 이란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총 공격에 나설 겁니다. 

 

한국의 국익은 어디를 원할까
한국 입장에서는 전쟁이 빠르게 끝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전쟁이 시작되면 장기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사력과 주변 지역의 군사력을 비교해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일반 유대인 700만명 중에, 20만명을 병력으로 유지하고 있고,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40만명을 예비군으로 계속해서 돌리고 있습니다. 20만명의 군사력과 이스라엘의 경제력으로, 하마스 4만 명과도 1년을 싸웠습니다. 

그런데, 가자지구의 4만명으로 1년을 싸웠는데, 지금 레바논 시아파 인구 180만명과도 싸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란은 인구 9천 만명, 현역만 52만명입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쉽게 끝날 수가 없습니다. 

 

트럼프는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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