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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통계

테일러 준칙(기준금리의 예측)

Ben의 질서세우기 2023. 5. 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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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 준칙이란?

한국은행이 일반은행과 돈을 거래 할 때의 금리를 가리켜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즉 기준금리가 5%라면 여윳 돈이 있는 일반은행은 한국은행에 5%의 이자를 받고 예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없는 일반은행은 한국은행에 5%의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끝없이 변동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준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의문에 멋진 힌트를 주는 것이 테일러 준칙입니다.

스탠퍼드대학의 존 테일러 교수가 만든 것으로 공식이 무척 간단합니다.

기준금리 = 인플레이션율 + 균형실질금리 + 0.5×(실제 인플레이션율–목표 인플레이션율) + 0.5×(실제성장률-잠재성장률)

균형실질금리 : 테일러 준칙을 처음 만들 때는 2%로 계산하였는데,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지금은 1%로 보고 있습니다.

예시 1)
올해의 인플레이션율이 2%이고, 목표 인플레이션율이 2%, 올해의 경제성장률이 3%, 잠재성장률도 3%라면

기준금리는 = 2% + 1% + 0.5×(2%-2%) + 0.5×(3%-3%) = 3%가 됩니다.

예시 2)
올해의 인플레이션율이 3%이고, 목표 인플레이션율이 2%
실제성장률이 3%, 잠재성장률이 2%라고 가정하면

기준금리는 = 3% + 1% + 0.5×(3%-2%) + 0.5×(3%-2%) = 5% 퍼센트가 됩니다.

그렇다면 테일러 준칙은 그동안 기준금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했을까요? 테일러준칙으로 계산한 값과 미국의 기준금리라 할 수 있는 연방기금금리가 얼마나 찰떡 궁합인지는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됩니다.

https://fred.stlouisfed.org/graph/?g=cN69

 

 

출처 : 경제신문읽는방법 https://ecodemy.cafe24.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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