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예금 당좌예금은 수표나 어음을 발행하고 싶을 때 개설하는 예금입니다. 쉽게 말해서 보통의 예금은 푼돈을 모아 몫돈을 만들고 싶을 때 개설하지만, 당좌예금은 몫돈 만들기나 재테크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로 거액의 대금을 결제해야하는 사장님들이 거래의 편의를 위해서 당좌예금을 개설하고, 수표나 어음을 발행합니다. 참고로 당좌예금의 개념을 잡기위해 당좌(當座)라는 한자를 봐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좌란 말이 일본에서 건너온 말이라 우리의 언어 습관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출처 : 경제신문읽는방법 https://ecodemy.cafe24.com/index.html
예금 뜻 우리의 부모님들은 여윳 돈이 생기면 장로속에, 또는 장판 밑에 짱박아 놓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곰팡이가 우리의 소중한 돈을 심심치 않게 갉아 먹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예금입니다. 예금은 맡길 예(豫), 돈 금(金)자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한자를 풀어쓰면 예금이란 믿을 만한 사람에게 ‘돈을 맡긴다’는 뜻 입니다. 즉 은행이나 우체국 등에 돈을 맡기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살짝 궁금해 집니다. 예금과 비슷한 말 중에 저금(貯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금과 저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실물저축과 금융저축이 있다. 금융저축이 예금인데, 저축이 더 큰 개념) 옛날에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예금이라고 부르고 우체국에 돈을 맡기는 것을 저금이라고 불렀습니다. 쉽게 말해서 ..
수표 상품의 거래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자리에서 현금을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래의 단위가 커지고 몇 천 만원을 넘어가면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수표와 어음입니다. 수표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앞으로 수표를 발행하고 싶은 사람은 은행을 찾아가서 수표를 발행 할 수 있는 통장을 개설합니다. 이 통장을 어려운 말로 당좌예금이라고 합니다. 이때 은행은 아무나 당좌예금을 들어 주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신용도를 조사해서, [요 새끼는 안 띵가 묵겠다]고 생각되면 통장을 개설해주고 수표용지를 나누어줍니다. 통장이 개설되면 통장에 있는 금액만큼 수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장에 1000만원이 있다면 언제든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수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저축 뜻 저축은 쌓을 저(貯), 모을 축(築)자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좀 이쁘장하게 번역하면 ‘절약해서 모아둔다’는 뜻이 됩니다. 놀부가 소확한 쌀을 모두 먹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아끼고 아껴서 곡간에 남은 곡식을 쌓아두는 것도, 회사에서 받은 월급을 모두 쇼핑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매달 월급의 30%씩 적금을 붓는 것도, 모두 저축입니다. 저축의 경제적 의미 개미나라가 있습니다. 매달 쌀 1가마니씩, 1년 동안 총 12가마니를 길거리에서 동냥하는데, 인구 수가 너무 많아 12가마니를 모두 먹어도 늘 허기에 차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로 개미 나라의 대통령이 된 ‘김개미’가 사람들을 설득했습니다. ‘올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10가마니만 먹고 나머지 2가마니는 남겨두자. 그리고 내년에는 10달만 동냥..
내수경기란? 내수는 국내수요를 줄인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심히 쇼핑을 하면 ‘내수경기가 좋다’고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쇼핑을 하지 않으면 ‘내수경기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쇼핑을 하는 사람은 크게 봐서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 시민과 기업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때 일반시민이 먹고 살기 위해 쇼핑하는 것을 소비수요라고 하고, 기업이 공장을 돌리기 위해 각종 물건과 기계를 구입하는 것을 투자수요라고 합니다. 소비수요의 경우는 경기가 좋든 말든 크게 변하지 않는 반면에 투자수요는 경기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즉, 경기가 좋을 때는 엄청나게 투자수요가 늘어나지만, 경기가 개판이면 투자수요도 개판이 됩니다. 경기가 변동하는 주요 원인이 투자..

실업자 실업자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먹고 노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먹고 논다고 다 실업자는 아닙니다. 경제학에서는 먹고 놀고 싶어서 먹고 노는 사람은 실업자라 말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실업자는 일할 생각이 꿀떡 같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할 수 없이 먹고 노는 사람을 말합니다. 실업률 실업률이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 즉 실업자가 경제활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합니다. https://ecodemy.cafe24.com/unemrate1.jpg 실업률과 경제 실업률은 정치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취업을 못해 빈둥빈둥 거리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선거에서 표를 못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업률의 경제적 의의에 대해서는 회의를 품는..
소매판매 소매판매는 소매점, 쉽게 말해서 마트에서, 백화점에서, 편의점에서, 동네슈퍼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쇼핑을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것입니다. 만약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연히 마트와 백화점에 물건을 대기 위해 공장을 24시간 풀로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장을 열심히 돌리면 그만큼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그 결과 월급이 팍팍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월급이 오르는 만큼 우리의 주머니에는 여윳돈이 더 생기게 됩니다. 즉 소매판매 증가 → 생산 증가 → 월급 인상 → 여윳돈 증가 → 소매판매 증가 → 생산증가의 선순환에 돌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매판매가 줄어들면 그만큼 생산이 줄고, 생산이 주는 만큼 월급이 줄어 옛날처럼 쇼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소매판매의..

경제활동인구란? 경제활동 경제란 ‘경제제민’을 줄인 말입니다. ‘세상을 경영해 백성을 부유하게 한다’는 뜻이죠. 쉽게 말해서 백성들의 ‘물질적 부’를 책임지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녹아있는 글자입니다. 경제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경제활동’의 의미는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이란 ‘물질적 부’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공장에 취업해서 돈을 버는 것도,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는 것도,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모두 경제활동입니다. 좀 그럴듯하게 말하면 ‘먹고 사는데 필요한 각종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경제 활동이라고 합니다. 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인구란 군인,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 등을 제외한 15세 이상의 인구 중에서 ‘물질적 부’의 생..
경기 경기는 경제의 활동기운을 줄인 말입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물질적 부가 팍팍 증가하고 있다면 ‘경기가 좋다’고 하고, 물질적 부를 향한 여정이 생각만큼 여의치 않다면 ‘경기가 나쁘다’고 합니다. 경기침체 경기 침체(recession)란 경제가 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거릴 때를 뜻 합니다. 우리가 잊을 만하면 감기에 걸리듯이 경제 역시 잊을 만 하면 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합니다. 그렇다면 경기 침체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하는 것일까요? 대체로 실질GDP가 2분기 이상 줄어들면 경기가 침체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정의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개미나라에서 지난해에 쌀 100 가마니를 생산했고, 올해는 쌀 110 가마니를 생산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경제성장률이 자그마치 10%가 됩..
https://youtu.be/5XHV98ZR-fo 여러분 우선 군중으로 뭉쳐있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당신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인간으로 행동할 것이고 결과에 책임을 지지도 않을 겁니다. 그것은 정말 안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지 말자구요. 서양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Pick up your damn suffering and bear it and try to be a good person so you don’t make it worse!” (그 빌어먹을 고통을 참고 견뎌라! 그리고 그 고통을 악화시키지 않게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라!) 이 세상에는 다른 사람에게 정말 끔직한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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